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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P-순수하고 담백한 포크 가수의 노래들 1 & 2

by 고박사 posted Apr 28, 20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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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P-순수하고 담백한 포크 가수의 노래들 1 & 2

 

순수하고 담백한 포크 가수의 노래들 1

1. 저 하늘에 구름따라 - 김의철
2. 잃어버린 전설 - 양병집

3. 님이 오는 소리 - 이필원

4. 아름다운 사람 - 서유석

5. 친구 - 윤지영

6. 이런 밤 - 정태춘


1. 거리 - 이정선

2. 기슭으로 가는 배 - 김두수

3. 새벽 - 박경

4. 작은 집 - 이성원

5. 가을 바람 - 유지연

6. 잠 못 이루는 이 밤을 - 따로 또 같이

 

해설(요약): 
리듬온의 17년 작업을 중간 결산하는 컴필레이션 앨범「Voices in Poetry」의 ‘순수하고 담백한 포크가수의 노래들’ 편은 남자 포크가수들의 서정적인 포크송을 담았다. 그동안 발매했거나 못했던 70-90년대 포크 가수들의 명곡들 중 제작자가 앨범 주제를 정해 히트 여부보다 콘셉트에 맞는 노래들을 충실하게 선곡했다. 

 

앨범의 문을 여는 곡은 서울 YWCA 청개구리 부활공연의 음악감독 김의철의 대표곡 [저하늘에 구름따라]이다. 김광석의 히트곡 [불행아!]의 원곡인 이 노래는 1974년 그의 첫 독집 수록곡이다. 원 제목은 [불행아]인데 노래 분위기가 어둡고 가사가 길다는 이유로 [저 하늘의 구름따라]로 제목이 바뀌었고 가사도 일부 수정된 7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송이다. 

 

이어지는 양병집의 [잃어버린 전설]은 1974년 발매된 1집 수록곡으로 이연실이 먼저 취입했다. 피터, 폴&메리의 [Weep For Jamie]를 번안한 이 노래는 이른바 민청학련 등에 연루되어 투옥되어 죽거나 사라진 젊은 영혼을 애도하는 사회성 짙은 노래였다. 

 

이필원의 [님이 오는 소리]는 1972년 발매한 윤연선의 첫 독집 수록곡이다. 

 

서유석의 [아름다운 사람]은 1971년 발표된 그의 정규 2집 히트곡이다. 독일의 유명 시인이자 소설가인 헤르만 헤세의 시를 차용한 이 노래는 서유석의 첫 창작곡이기도 하다. 신나는 하모니카와 작렬하는 기타 연주, 백 허밍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히트했다. 

 

윤지영의 [친구]는 1973년 제작된 그의 1집 수록곡이다. 윤지영의 첫 독집은 앨범을 구성한 김민기와 비틀즈라는 키워드로 인해 꽤나 진귀한 가요앨범으로 평가받는다. 앨범에는 김민기의 창작곡 [친구]와 [잘가요] 2곡이 담겨 있다. 

 

A면의 엔딩 트랙인 정태춘의 [이런 밤]은 1980년 발표된 그의 2집 타이틀곡이다. 전작의 상업적 성공에 고무된 음반사는 차기작의 곡 선정 등 제작 일체를 신인가수에게 일임했다. 그렇게 1980년 발매된 정태춘 정규 2집은 전작에서 접한 달콤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기대한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, 단 1곡의 히트곡도 내지 못했다. 

 

B면 첫 트랙인 이정선의 [거리]는 그의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.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창작곡들로 구성된 이 음반은 당시 한국 대중가요계에서는 보기 드문 블루스 포크를 시도하며 시대를 선도했다. 


김두수의 [기슭으로 가는 배]는 2002년 발매되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된 정규 4집「자유혼」을 통해 처음 발표되었다. 이 앨범에 수록된 트랙은 리듬온에서 2016년에 발매한 김두수 데뷔 30주년 기념반「고요를 위하여」에 실렸던 버전이다. 

 

박경의 [새벽]은 1990년 발표된 그의 유일 독집「Experimental Naked Eyes」의 수록곡이다. 박경은 자연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, 삶에 대한 자신의 고뇌를 담은 곡들을 거칠고 떨리는 절창으로 노래했다. [새벽]은 거칠지만 애절한 그의 보컬이 빛을 발하는 멋진 곡이다. 

 

이성원의 [작은집]은 1987년 발매된 첫 독집「문을 열고나서니」의 수록곡이다. 창작곡으로 꾸며진 그 앨범은 제작사의 야심찬 홍보 전략으로 인기가수의 꿈을 키우게 했지만 음악보다 돈이 우선하는 상업적 현실에 깊은 좌절을 맛보게 했다. 하지만 [작은집] 등 긴 여운을 남기는 이성원의 멋진 가창이 담긴 노래들은 뒤늦게 포크 팬들에게 의해 재평가되었다. 

 

유지연의 [가을바람]은 사연이 많은 명곡이다. 1980년 첫 독집에 수록되어 발표된 이 곡의 원제목은 [사랑과 평화]이지만 ‘청춘의 불안한 심리를 묘사했다는 이유’로 심의에 걸려 제목이 수정되는 상처를 겪었다. [사랑과 평화]는 추상적인 제목과 더불어 가사에 등장하는 ‘던져진 동전이 굴러 가듯이’ 대목이 당대에 회자되었다. 

 

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포크록 그룹 '따로 또 같이'의 [잠 못 이루는 이 밤을]은 1984년 발매되어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된 정규 2집 수록곡이다. 강인원, 나동민, 이주원 트리오 라인업으로 제작한 2집은 당대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풍부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준 수작이다. 

 

이 음반에는 멋진 싱글들이 무수한데 널리 알려진 우순실의 [커텐을 젖히면], 이주원의 [별조차 잠든 하늘에]가 아닌 앨범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가을에 어울리는 달달한 화음이 근사한 [잠 못 이루는 이 밤을]이 선곡되었다. 

 

리듬온에서 제작하는 재발매 음반의 선정기준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반드시 재조명되어야 할 작품이 0순위이다. 


지금까지 초심을 지켜오는 이곳의 재발매 복원작업은 어느덧 17년의 나이테만큼 내공이 쌓였다.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처음 재 발매된 당시보다 훨씬 양호한 음질을 들려주기에 향후 리듬온의 복원작업에 변함없는 기대감을 품게 한다. -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.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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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하고 담백한 포크 가수의 노래들 2

1. 마지막 교정 - 김의철

2. 서울 하늘 - 양병집

3. 사랑의 노래 - 서유석

4. 약속 - 이필원(뚜와에무아)

5. 가을 노래 - 정태춘

6. 하루 이틀 사흘 - 김태곤

7. 잘가오 - 윤지영


1. 이리저리 - 이정선

2. 보헤미안 - 김두수

3. 수인선 - 박경

4. 바람이 분다 - 이성원

5. 별조차 잠든 하늘엔 - 따로 또 같이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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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음반의 튀는 현상은 음반 불량이 아닌 톤암과 침압의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 생기는 현상입니다.
4. 조절 기능이 있는 턴테이블을 사용하거나 무게 중심을 바늘 쪽으로 조정함이 필요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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